2016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함께뛰자 군산에서! 함께열자 전북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4개 시·군 260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이 모일 예정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누구나 체육을 통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도내 장애인체육대회 중 가장 큰 대회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를 나누어 진행했던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20개 정식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회종목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론볼, 역도, 사격, 수영, 탁구, 배구, 볼링,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게이트볼, 줄다리기, 족구, 디스크골프, 팔씨름, 고리걸기, 미니탁구 등이다.
도 장애인체육회와 군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하는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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