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출신‘효녀가수 현숙’씨가 지난 16일 개최된 제8회 교월동민의 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300포(20kg, 1,000만원 상당)를 기증해 행사를 뜻깊게 했다.
현숙씨는 자신의 모교인 월촌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오빠는 잘 있단다’등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한 뒤, 오늘의 자신이 있게 해준 고향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사랑의 쌀을 교월동 주민센터(동장 박상문)에 전달했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와 사랑을 전해주는 현숙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숙씨의 고향 사랑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교월동 주민센터는 현숙씨가 기증한 사랑의 쌀 300포를 관내 경로당과 그룹-홈 및 불우한 이웃세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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