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판도라봉사단(회장 강영석, 공중보건의사)이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판도라봉사단은 2006년 김제시 공무원 자원봉사활성화를 계기로 구성돼 10여년 동안 김제제일사회복지관등에서 이동목욕, 사랑의 톨게이트모금, 김장담그기, 명절물품나누기, 켐페인 등 자체 회비를 활용한 월1회 정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요보호대상자들의 도배, 장판, 방충, 보온망 설치 등 간단한 집수리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판도라봉사단은 지난 2010년과 2013년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 나눔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비에 선정돼 사업비 100만원을 받게돼 봉사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영석 회장은 “지난해 간호전문인력 9명을 추가회원으로 영입해 간호를 접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이들 회원들은 도서관, 보건소, 주민센터, 본청 등 근무처에서 이용자감면, 강의, 지정후원은 물론 봉사로 맺은 인연으로 명절방문, 안부전화 등으로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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