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관장 신미란)이 2016년도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음달 12일부터 18일가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 김제관내 유아교육기관 어린이 200여명을 초대해 어린이 인형극인‘구리구리 청개구리’, ‘너는 특별하단다.’공연마당을 펼쳐 아이들에게 재미를 한껏 더해줄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학부모를 초대해‘엄마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정호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날 실시할 활동은 작가가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따뜻한 이야기 나누기, 손쉽게 배우는 글쓰기 비법 등 참가자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주요행사로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원화전시회로 ‘가을운동회’라는 원화 12점을 도서관로비에 전시해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책표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책표지 포토존, 도서 연체자 구제, 대상별 추천도서 목록 배부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신미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켜고, 독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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