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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과수 병해충 관찰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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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과수 병해충 관찰포 운영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6.03.18 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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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발생 밀도 사전예찰 적기방제 고품질 과실 생산 일환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적기 방제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13개소의 과수 병해충 관찰포(이하 관찰포)를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찰포에서는 사과와 배 등 4개 작목에 대해 적성병, 복숭아순나방, 사과굴나방 등 20종 이상의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다.

예찰 방법은 관찰포장 13개소에 해충별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방문해 병과 해충을 예찰한다. 페로몬(동물의 신호전달을 위한 극소량의 화학물질) 트랩은 해당 해충의 성유인물을 이용한 해충 포획장치로, 포획된 개체의 밀도를 조사한다.

또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해충난괴(알덩어리) 및 피해가지 수를 조사한다.

꽃매미는 포도과원의 포도나무나 지주 등 시설물에 있는 알덩어리,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 발생지역의 피해가지를 조사한다.

예찰 결과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국가 농작물 병해충 관리 시스템(NCPMS)에 입력해 병해충 정밀예찰 진단 및 적기방제를 위한 기술지원 자료로 활용된다.

김원봉 소장은  과수원 병해충 발생 밀도를 사전에 예찰, 농업인들이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찰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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