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예비후보는 14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추진에 따라 향후 새만금에는 국내외 대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약이 현실화되면 정읍·고창∼부안∼김제∼군산이 하나의 새만금 경제권이 됨으로써 새로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읍 내장저수지 일원에 고창 석정온천의 2배 규모로 온천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내장산과 정읍시내, 고창 선운사 일대에 ‘미니면세점’을 유치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공항∼새만금 고속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종착역을 새만금이 아닌 고창에 세워 ‘고창 KTX’ 시대를 열겠다”면서 “인천공항∼새만금∼고창 KTX 건설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6∼2025년)에 포함돼 서해선 복선 전철과 별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읍·고창에 식량농업 생산특구 지정, 24시간 어린이 보육시설 설립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혁신학교 증설, 대학병원급 대형병원 유치, 샘골다리~종합경기장 터널 건설과 실내체육관 건립, 동호해수욕장∼구시포해수욕장 도로 건설도 약속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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