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소규모학교인 완주 소양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초·중·고 남녀 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 교육청과 유네스코연맹 전북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소양중은 한국창작무용분야에 출전해 생강을 소재로 한 ‘허야 불끈 생강춤’으로 표현력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완주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문화관광부의 지원과 우석대의 협력을 얻어 방과후 교육사업과 연계해 우리춤을 배우는 전북의 민속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양중은 올해 3월부터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활동으로 ‘우리춤 마을춤’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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