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소재 85개 중학교 학생회장단이 13일 전라북도의회를 방문해 정치현장 체험을 한다.
학생회장단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현장체험은 미래 우리사회 지도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치와 선거에 대한 폭넓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주시민교육과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 체험, 김병곤 도의장과의 대화, 본회의장․도서자료실․홍보관 관람, 상임위원회 회의 진행 상황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의회가 지난 4월말 도내 초․중․고교생들에게 도의회 홍보관과 본회의장을 개방한 이후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모으며 각급 학교들의 견학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김병곤 도의장은 “21세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의회를 바로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의회를 개방했다”며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생생히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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