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함께 뛰자! 군산에서, 함께열자! 전북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군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민체전 참가신청마감결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9838명 선수가 접수되어 본격적인 도민체전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대회는 전라북도체육회의 통합 이래 처음 개최되는 큰 규모의 대회로써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5개 종목에 선수단과 동호인 등 2만여명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14개 시군에서 임원 2014명과 선수 7824명 등 모두 9838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 4일 마감된 참가신청에 따르면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교, 청년부, 일반부 결과 전년도 9721명보다 117명 증가한 9838명으로 확정됐다.
전문 및 생활체육 공동운영종목은 육상·축구·테니스·탁구·배드민턴·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 종목으로는 게이트볼·골프·당구·에어로빅스체조·야구·족구·줄다리기·풋살·패러글라이딩·합기도·그라운드골프·단체줄넘기·고리걸기·제기차기·투호 등 15개 종목이다.
전문체육 종목에는 농구, 복싱, 씨름, 레슬링, 바둑 등 5개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고, 수영·정구·사이클·유도·검도·궁도·태권도·볼링·롤러와 함께 총 14개 종목이 펼쳐진다.
도민체전은 오는 4월 29일 오후 7시 군산 월명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체전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박종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