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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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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탄력 전망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6.03.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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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종 예타 앞서 기술성 평가서 '적합'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정부 예타대상 기술성 평가에서 ‘적합’으로 평가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미래부 기술성 평가 자문위원회가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을 ‘적합’으로 판정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는 올해부터 예타신청 R&D사업 전체로 확대(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 사업)해 실시됐다.

도의 안전보호 융복합 사업은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및 연계방안, 사업계획의 구체성(사업기획의 충실성, 사업구성의 적절성, 사업추진체계 및 전략의 적절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보호 육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은 익산 혁신산단(구, 제1 귀금속주얼리 산단) 융복합벨트단지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18억원(국비 1252억원, 지방비 485억원, 민자 28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주로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기술개발,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기술인력양성 및 사업화 지원, 신뢰성/인증/표준화 정보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이 안전보호제품 시장에 뛰어들기로 한 것은 휴비스와 삼양사 등 국내 굴지의 대표 섬유소재 기업과 염가공·봉제업체가 많고 원사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봉제기업까지 조직화돼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현재 도내 섬유업체는 800여개로 전북제조업체 중 10.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산업부가 예타 ‘사전심의위’에서 예타 대상 1순위로 미래부에 제출했고, 지난달에는 입지적정성 검토를 위한 ‘지역발전위원회’ 심사에서 후보지인 익산 제1산단 지역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는 앞으로 최종 예타사업으로 선정받기 위해 기재부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이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기술성, 정책성, 경제성 등) 등 단계별 심의과정에 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해 전북도가 안전보호제품시장을 선점·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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