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일반학교 가운데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 13곳에 12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12곳과 중학교 1곳으로 사업비 12억6000만원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복권기금에서 충당된다.
이번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다니는 이들 학교 가운데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승강기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복도손잡이, 장애인용 화장실, 유도시설 설치 등도 지원된다.
오는 2009년까지 완료될 예정인 이 사업으로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내 접근성, 이동 편리성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도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지난해에도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11개 학교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소장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