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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공군 탄약고주변 주민이주단지 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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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공군 탄약고주변 주민이주단지 내달 분양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6.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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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국방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조성한 탄약고 주변 주민이주단지 분양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양접수는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이며 3월 9일 택지결정을 위한 분양추첨을 시행하고, 택지 위치를 결정한 후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분양계약을 시행한다.

분양신청 자격은 2010년 10월에 확정된 이주단지 입주 예정자들로서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방문하거나 2월 2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방부는 2000년부터 탄약고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안전을 위하여 이주단지를 조성, 이주사업을 시행해왔으며, 2008년 하제지역 6개 마을 주민들로부터 안전한곳에 이주단지를 조성해달라는 주민 요청에 의해 2009년 3월 이주단지 조성 위수탁 협약을 군산시와 체결했다.

내초 및 어은지구 이주단지에 대하여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고, 내초지구 140필지와 어은지구 59필지에 대하여 각각 2010년 10월에 확정된 이주단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자로 수의계약 분양을 시행하게 된 것.

이주자 분양가 결정을 위한 지난 2014년 조성원가 1차 주민설명회에서는 분양가격이 높게 산정 되었다는 의견이 대두되기도 했다.

시는 국방부와 수 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국방부훈령 개정에 따라 조성원가를 재산정해 당초 분양 예정가보다 ㎡당 내초지구는 26% 하향조정된 14만2961원, 어은지구는 39.7% 낮아진 11만 5154원에 분양가을 결정했으며, 가구당 분양면적은 평균 110평 정도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완료된 이주단지 입주시 이주민들이 수십년동안 생활한 터전을 떠나지만 정주여건이 좋은 환경에서 새롭게 정착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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