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상설프로그램 선정, 연 30회 공연 통해 남원 홍보
남원 시민이 하나되어 만들어 낸 퓨전 공연물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에 남원관광지와 광한루원에서 전통문화를 각색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온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순수 시민들이 만든 최고의 공연물이다.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올해로 창단 10년이 되었다.
또 그동안 3월부터 10월까지 연중 30여회의 상설공연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관광박람회, 축제장 홍보 등 320여회의 공연을 실시하며 우리지역을 홍보해 왔는데, 2016년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전국 최고의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을 창출해낸다는 목표아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한창이다.
올해에는 신규공연단 양성 역량교육 이외에도 퓨전마당극Ⅱ ‘양반과 상놈(가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관광지내 마당극 공연장을 설치해 유료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나라 여행박람회(3월), 대구경북관광박람회(4월), 부산국제관광전(9월), 추억의 7080 충장축제(10월) 등 초청공연 외 남이섬 ‘남원문화의 날’ 행사(4월중),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12월), 수도권 주요명소인 명동, 인사동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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