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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 지방하천 공모, 완주군 최종선정 3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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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 지방하천 공모, 완주군 최종선정 350억 확보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01.0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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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한 지방하천 공모사업에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길’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천은 완주군과 전주시를 남북으로 잇는 중추적 도심하천으로, 발원지인 슬치고개를 시점으로 삼천과 합류돼 만경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

특히 하천주변으로 편백나무 숲, 죽림온천, 상관 체육공원 형성으로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편백나무 숲 주변은 평일 300명, 주말 1,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특화된 공간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생태습지 및 생태학습장, 슬치공원, 인공폭포, 자전거도로 등을 정비·조성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상관 편백나무 숲과 슬치 발원지까지 하나의 관광테마로 이용 가능하도록 친환경 힐링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전주천 발원지 슬치물길 조성사업을 통해 완주군이 지향하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총 25개 지구를 선정해 순위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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