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올해 신년맞이 행사로 내 생애 첫 책, 특강을 개최했다.
부모교육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책 읽기, 스토리텔링 기법 등 자녀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했고, 이어서 지역독서 네트워크 회의에는 학부모, 자원활동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주부독서회원, 사서 공무원들이 함께 서평쓰기 교육과 도서관 발전과 관련된 오픈테이블 회의가 있었다.
이번 특강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강사 김을호(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지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완주군은 내 생애 첫 책, 공모사업 선정기관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영유아 지역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완주군이 주관한다.
영유아(6~35개월) 회원으로 약 100여명이 가입되어 있고, 지난 12월에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해당 연령에게 744개의 단계별‘책꾸러미’를 지급해오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인생을 책으로 시작 할 수 있도록 돕고, 영유아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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