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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연구원장 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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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연구원장 3명 압축
  • 윤동길
  • 승인 2007.05.30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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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사 통해 기업출신 3명 추천

남충우 전 원장의 조기 낙마로 사실상 5개월째 원장 공석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발전연구원의 신임 원장 인선작업이 3명의 기업인 출신으로 압축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헤드헌팅사에서 전발연 신임 원장으로 3명의 기업인을 선별해 이날 전북도에 추천해 김완주 도지사가 적임자 검토에 돌입했다.

이들 3명의 후보들은 업계에서는 유명인사로 알려졌으며 기업 연구원 출신의 A씨의 임명 가능성에 다소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 동안 3차례의 전발연 원장 선임과정에서 김 지사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여러 차례 되풀이된바 있어 3명 모두 낙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 동안 도는 산자부 계열의 공직자 출신에 초점을 두고 후임원장 물색했으나 남충우 전 원장이 8시간 만에 부인과의 출장문제로 조기 낙마하면서 문호가 확대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3명의 후보들이 모두 탈락할 경우 헤드헌팅과 공모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한 후임자 물색이 더 이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헤드헌팅 추천인물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한다면 결국 김 지사의 인맥을 통한 임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김완주 지사에게 3명의 후보 프로필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며 “3명의 후보들 모두 경제계에서 유능함을 인정받고 있어 상황에 따라 원장 공석사태가 조만간 매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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