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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정무부지사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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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정무부지사 퇴임
  • 윤동길
  • 승인 2007.05.30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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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도민증 수여받아

김재명 정무부지사는 30일 퇴임식을 갖고 지난 9개월간의 짧은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5시 도청 대강당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도는 삼성정밀코닝 상무 출신의 김 부지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는 등 그 동안 경제부지사로서의 활동성과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여러분의 든든한 성원이 있었기에 많은 시도를 해왔고 일부는 성과도 있었다”며 “두산 인프라 코어와 SLS 조선과 같은 대기업 유치를 위해 벽돌 하나 쌓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저는 떠나지만 전북은 제2의 고향으로 제 가슴 속 깊이 자리 잡은 것으로 평생 동안 그리며 살겠다”며 “전북의 현안을 돕고 경제를 살리는 일,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꺼이 달려 오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28년간 삼성그룹에서 몸 담아온 경제계 출신으로 민선4기 김완주 도지사 출범 이후 경제부지사의 역할로 지난해 8월 부임했으나 최근 부인의 건강악화로 퇴임하게 됐다. 

김 부지사는 9개월의 짧은 재임기간에도 불구하고 두안인프라코어와 SLS조선 등 수도권 기업 유치에 풍부한 경제계 인맥을 통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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