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최초 복합도시 ‘디 오션시티’ 가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 오션시티’가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첫 분양한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다음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디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지난달 30일 개관 이후 계약 개시 전날인 17일까지 3만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청약 결과에서도 최고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모든 주택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디오션시티 측은 이번 첫 분양 성공으로 국내 유명 건설사들의 명품 브랜드로 랜드마크 주거단지를 구성하겠다는 ‘디 오션시티’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 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가 도심확장으로 인한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공장부지 59만 6163㎡에 조성되는 신개념 복합도시이다.
이번 1차 아파트 분양에 이어 2차로 850여 세대 규모의 또 다른 명품브랜드 아파트가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순차적으로 6,400세대 1만7,000명이 거주하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6차례에 걸쳐 6개 단지가 분양되고 대형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교육,문화,주거시설 등이 함께 갖춰져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새만금 핵심 배후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공장이전을 위해 추진 중인 ‘디 오션시티’ 조성사업의 첫 단추인 푸르지오 분양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