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라이온스 클럽·자원봉사센터·생활개선회 등 참여 잔치연 열려
완주군 구이면(면장 송양권)에서 어르신들을 모시는 다채로운 잔치연이 벌어졌다.
8일 구이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450여명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주민이 다함께 행복한 정을 나눴다.
이날 뜻을 같이한 국제라이온스클럽 전북지구 6개 클럽(총재 정준모)과 구이면 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및 행정이 함께 재능을 기부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구이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봉사단(한판복 단장)의 악기연주와 초청가수, 농악놀이, 즉석노래자랑을 펼쳐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수육을 대접한 후 대덕마을에 사는 주민 육은자 씨가 기탁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자리에 함께한 완주군 김대귀 부군수는 “전주동조라이온스 장균섭 회장님 외 5개 클럽 후원자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의미있는 잔치를 열수 있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