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10리길 함께 걸어요”
완주군 봉동읍 원구만 마을의 코스모스 10리길이 유치원생들과 가족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봉동읍 원구만 마을 주민(이장 이춘섭) 50여명은 지난 6월 만경강 제방길(봉동교~원구만마을) 4㎞에 코스모스를 심었다.
원구만 마을 이춘섭 이장(원구만 연날리기 영농조합법인 대표)은 “원구만 연날리기 축제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조성한 코스모스 길을 이번 추석 귀성객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도시 삶에 지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이 길을 회포대교(8km)까지 연장할 계획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은 원구만 연날리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춘섭)에서 매년 겨울에 ‘연날리기 축제’를 열고 있는데, 이 코스모스 길과 함께 마을 대표 명소로 자리 매김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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