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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교육통해 경쟁력강화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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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교육통해 경쟁력강화 시켜라
  • 윤동길
  • 승인 2007.05.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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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능공무원 퇴출제 방안 이달 확정전망 도의회 승인 거쳐 7월 정기인사 적용 방침

사실상의 ‘무능·태만 공무원 퇴출제’인 전북도의 경쟁력향상방안이 이달 중으로 확정될 전망이어서 공무들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과학적·객관적인 기준아래 공무원들의 경쟁력향상방안을 확정해 공무원노조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도의회의 승인절차 밟기로 했다.
경쟁력향상방안과 관련해 김완주 지사는 이날 도정의 조직을 일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 해당 부서에 강하게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달 중으로 조직개편과 경쟁력강화방안을 마련해 6월 도의회 임시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7월 정기인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직급·부서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조만간 최종안 확정에 앞서 공무원노조와도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도는 타 지역과 같이 쓰레기를 줍는 식의 현장 활동이 아닌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교육(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같은 할당제가 아닌 재교육에 중점을 둔 경쟁력 강화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고된 가운데 도는 과학적·객관적인 기준만 적용한다면 노조 측이 내놓고 반대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도의 경쟁력향상방안이 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도 퇴출제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협의과정에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경쟁력향상방안을 직급별 등 의견수렴을 통해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며 “퇴출보다는 재교육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성과도출 등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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