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가 코디네이터 양성 ‘스타트’
완주군은 이달 10일 우석대학교 과학관에서 삼례읍, 봉동읍, 용진면, 이서면 등 4개 읍·면을 중심으로 선발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노인여가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실무 인력양성 과정인 경로당 노인여가 코디네이터 교육은 노인의 이해, 노인 상담기법, 노인커뮤니케이션, 노인 치매와 노인건강에 대한 실무교육은 물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활력있게 만들어 줄 프로그램 개발 및 응용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9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에서 주관해 노인복지 서비스 분야에서의 고령자 적합 일자리 모델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여가활용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경로당 노인여가 코디네이터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여가, 교육, 소득,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욕구에 대한 고충 상담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로당이 지역의 어르신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 복지시설로서 기능과 역할에 맞게 이용자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이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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