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 Uni-Tech)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30일 전국 16개교의 유니테크 사업단을 확정 발표했다.
유니테크 사업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고, 대학입시와 학비 부담 없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우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학교육 육성사업이다.
고등학교 3년 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의 교육과정을 통합해 5년간 집중적인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 30명의 고1학생이 무시험 전형으로 입학을 하게 되며 졸업 후 계속해서 협약기업에 근무하게 되는 혜택을 누린다.
군장대는 특성화고인 이리공업고등학교와 (주)하림, 대상(주) 외 10개 기업과 기계생산관리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정부는 일학습병행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학에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절차를 거쳐 운영비 및 시설·기자재비를 각각 최대 10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며, 군장대학도 최대 2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군장대는 2015년도 상반기에만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선정,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 학교기업 선정, 유니테크 선정 등 3개 사업에 최대 130억원의 국고지원을 받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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