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수기 공모전에서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3학교 이다인 학생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을, 이한솔(전주 유일여고)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 소질과 적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 경험과 성과 사례 발굴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교사와 학생 1명을 수여하는 금상(교육부장관상) 학생 분야에 이다인(전주 성심여고 3년) 학생이, 학생 8명에게 돌아가는 동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에 이한솔(전주유일여고 3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다인 학생은 이번 수기에서‘인문사회 교육과정 거점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솔(전주유일여고) 학생은 학교 내 제과·제빵반 참여를 통해 요리사의 꿈을 키우게 된 사례를 제출했다.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제과제빵반에 참여하게 된 이한솔 학생은 매주 토요일 3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식빵, 모카빵 등 다양한 제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제과제빵 자격증시험에도 합격한 이한솔 학생은 대학 조리학과 진학의 꿈도 새롭게 다지게 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소질에 맞는 진로집중과정, 학생동아리 확대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기 공모전 시상은 29일 11시 대전시 교육청에서 진행된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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