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서 ‘과학수사와 경찰의 역할’ 주제로 열려
전북경찰청(청장 홍성삼)은 15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국내 부검의 1세대 법의학 전문가인 이정빈 서울대 명예교수의 특강을 실시했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과학수사와 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검전문가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사건일수록 냉철하게 대하고 법의학 지식안에서만 판단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과학수사의 기본은 현장자료 수집과 관찰을 통한 사건해결 토대를 마련하는 것과 신속한 범인 검거로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청사에 매장 사체발굴 교육장 및 원룸 성폭행 현장 등 과학수사 현장실습관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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