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각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15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1개반, 중학교 1개반이 운영된다.
특히 초등학생반은 전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오는 14일부터 실시하는 그림책 원화전시회 ‘전주, 신화를 만나다’와 연계해‘우리 신화 한마당’을 주제로 ‘대별왕 소별왕’, ‘성주신 황우양’, ‘바리데기’ 등 여러 신화를 알아보며 클레이, 그림책 만들기, 가족과 함께 꽃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학생반은 ‘열 다섯, 꿈의 문을 여는 시간’을 주제로 ‘잘 먹고 있나요?’, ‘뭘 해도 괜찮아’ 책을 읽고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생각해보며 꿈의 지도 그리기, 역할극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반별 참여 우수학생 5명에게는 전북도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 등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독서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도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독서교실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미래를 스스로 계획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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