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상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북은행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회 본점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
이번 국내식당 휴무일 도입으로 본점 직원 4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가 활성화에 그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행 본점 주변 식당 등 상가들도 전북은행 구내식당 휴무제 운영을 크게 반기고 있다.
전북은행 본점 인근 A식당 업주는 “가뜩이나 메르스 여파로 장사가 안돼 어렵움을 겪고 있는데 전북은행 휴무일 지정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은행의 지역주민과의 상생경영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상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본점 구내식당을 부분 휴무제를 도입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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