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당이 기획한 유럽기행은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와 아름다운 문화예술 도시 답사로 진행된다.
28일 (사)마당에 따르면 ‘유럽의 여름은 축제다’라는 주제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7박 9일 스위스·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을 답사한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오페라 페스티벌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개의 크고 작은 록 밴드 공연이 열리는 스위스 루체른 블루볼 페스티벌 등을 찾아간다.
한국 작가의 은사자곰 수상으로 올해 더욱 의미 있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도서관 장트갈렌 수도원 도서관과 디자이너들의 답사 1번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까지 도시의 유서 깊고 가치 있는 문화예술도 함께 만나본다.
올해는 ‘아이다’를 선보이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품격 있는 연주와 전위적인 무대 연출이 관객들에게는 축제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브레겐츠 오페라 페스티벌은 무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 되는 축제로 명성이 자자하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또한 설명이 필요 없는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가 열리는 축제로 이번 기행에서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감상한다.
루체른 블루볼 페스티벌은 한국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컨트리 음악부터 록밴드, 일렉트릭 공연, 영화, 전시 등 100개의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다.
증기 유람선에서 시작된 작은 축제는 지금 건축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KKL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273-4824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