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4일까지
부채문화관이 단오를 맞아 특별전시회를 연다.
18일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유대수)에 따르면 오는 20일 단오를 맞아 전주에서 활동하는 부채 장인 14인의 작품을 모아 18일부터 24일까지 ‘단오명인부채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에 공조(工曹)에서 해마다 단오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올리면 왕은 신하들에게 하사했는데 여기서 유래해 단옷날에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는 풍속이 있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故 엄주원, 김동식, 박인권, 방화선, 엄재수, 이신입, 조충익 장인과 부채 명인 노덕원, 박계호, 박상기, 송영근, 장석문, 차정수 장인이다.
한편 전주부채문화관은 이번 전시회와 함께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 달간 부채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063-231-1774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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