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한솔.CSN.군산시.군산해수청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물동량 증대 공동협약 체결
전북도와 한솔CSN(주),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4개 기관이 군산황 활성화에 상호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전북도와 한솔CSN,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7월 중단된 군산항 5부두의 컨테이너 화물처리 재개를 올 하반기부터 재개키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솔CSN은 해마다 물동량을 전년 대비 20%씩 상향 조정하기로 했으며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항로개설과 선사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해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항로준설, 포트세일 개최 등 항만활성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컨테이너 화물 처리가 재개될 경우 다른 항만을 이용한 도내 컨테이너화물을 다시 군산항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 기업물류비 절감과 항만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주섭 도 물류기반과장은 “이번 공동협약으로 민관협력 체계가 구축돼 군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컨테이너 물동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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