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가 교육부 2015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원광보건대는 이번 평가에서 '복합분야 특성화(II유형)'에서 호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고 선정돼 국고지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특정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를 통해 대학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지식기반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코자 실시되고 있다.
원광보건대는 지난해 'LTM 교육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시해 이번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특성화계열 중심 학과 통폐합 등 자율적·선제적 구조개혁, 산학협력에 따른 산업체-대학 멘토링 체제 확립, 현장실습∙인턴십 지원 강화 등 지역산업 연계 취∙창업 모듈 개발에 힘써왔다.
원광보건대는 이번 평가로 국고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일자리 중심의 교육과정을 보강하고 산업현장의 직무수행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현장밀착형 직업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종 총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며 세상이 원하는 인재,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을 양성하는 직업교육 명품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