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에 ‘전북청년 2015’전 작가 중 한 사람인 작가 이주리씨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이 매년 국내외 청년작가 중에서 작품 활동이 활발하고 창의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가를 5~7명 발탁해 적극적인 청년작가 육성의 기회를 넓혀왔다.
이주리(43) 작가는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살다’라는 제목으로 남자의 누드가 뒤엉킨 형상에 천착하고 있다.
이는 소외당한 인간들이 대중 속에 휩쓸려 자신의 얼굴을 잃어감의 상황을 자기 정체성에 대한 회의와 성찰을 통해 되찾아 보고자함의 표현이다.
한편 이주리 작가를 포함해 김병철, 김성민, 탁소연 작가 등이 참여하는 ‘전북청년 2015’전은 6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도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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