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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수민족들의 생생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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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수민족들의 생생한 이야기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5.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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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인문학 특강 진행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인문학 특강 ‘세계소수민족기행’을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중국 남방,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을 누비는 소수민족 연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21세기에도 그들만의 고유한 풍습과 문화를 이어나가는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내용으로는 중국 남방지역의 묘족의 장례식, 해마다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이족의 축제, 색맹의 미크로네시아인들의 자연과의 적응 방식 등 중국 남방,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등에 이르는 소수민족의 사랑, 죽음(제사의식), 축제, 그들에게 일고 있는 삶의 변화 등에 대해 다뤄본다.

강연에는 동북아역사재단 김인희 박사, 목포대 이윤선 교수, 전주대 송화섭 교수 등이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일부터 17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6번 강연 중 4회 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남태평양에 이르는 다양한 소수민족의 삶과 마주하며 문명화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보다 근원적인 삶의 질문들을 던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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