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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법 지원 없인 전북 민심 얻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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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법 지원 없인 전북 민심 얻지 못해"
  • 윤동길
  • 승인 2007.04.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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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 대선주자에 공개서한 보내

김완주 도지사가 여야 대선주자 5명에게 “새만금 특별법 지원 없이 전북도민 민심을 얻을 수 없다”며 대선주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7일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후보와 열린우리당 정동영·김근태 후보,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후보 등 여야 대선주자 5명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새만금 없는 전북은 없다’는 제목의 공개서한의 내용은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전북 건설을 위해 여야 대선주자들이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줄 것 촉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새만금 특별법제정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춘 의제”라며 “창의적인 발상을 현실화하고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 추진을 위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대 정권에 의해 추진된 새만금과 타 지역의 프로젝트를 구분하는 혜안이 필요하다”며 “전북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민 80.2%가 법 제정에 공감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지지하지 않는 대선 후보는 오는 12월 대선에서 도민들의 민심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선주자들께서는 모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도민들은 약속 이행 여부를 지켜보며 후보 선택의 기준을 삼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공개서한 말미 ‘도민들은 언행이 일치하는 지도자를 원합니다’는 말로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대한 여야 대선주자의 약속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공개서한 공개에 앞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국회 농해수위 심의를 기다리고 있고 연내 제정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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