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입수능 동일 형식…수험생 준비 진단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전국 16개 시·도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18일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에서는 108개 고교의 재학생 2만682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시험 성격과 출제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실시돼 수험생들이 스스로 시험 준비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채점 및 문항 분석 결과는 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지도에 활용된다.
시험은 △1교시 언어(08:20~09:50) △2교시 수리(10:00~11:45) △3교시 외국어(12:50~14:05) △4교시 사회·과학탐구(14:15~16:26) 순으로 진행된다.
4교시 사회·과학탐구는 최대 4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과목당 3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선택과목별 시험이 종료되면 해당 문제지는 2분 이내에 회수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시험이 끝나는 즉시 문제지 및 정답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5월10일까지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및 석차,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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