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노점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23일 강모씨(60)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 34분께 정읍시 연지우체국 앞 길에 있던 붕어빵 노점에서 주인 박모씨(62·여)의 옷과 휴대폰, 영업용 전기배터리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박씨가 영업 준비를 하는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보도블록 위에 옷과 장사에 필요한 물건을 놓은 뒤 노점 포장을 걷은 사이에 강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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