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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3월 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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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3월 개봉영화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3.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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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이방인’, ‘모던 타임즈’, ‘해피 해피 와이너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9일 ‘그라운드의 이방인’과 ‘모던 타임즈’, ‘해피 해피 와이너리’를 개봉,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라운드의 이방인’은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한국 프로야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최초의 영화로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1956년부터 97년까지 매해 여름 현해탄을 건너와 모국의 야구발전의 토양을 다졌던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의 이야기를 최초로 그려낸 작품이다.

관중들의 야유, 상대팀의 견제, 낯선 환경도 모두 감수한 채 그라운드를 밟은 야구소년들을 30여 년 만에 찾아나서는 뭉클한 여정과 재회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모던 타임즈’는 종일 공장에서 나사못을 조이다 모든 것을 조이는 강박관념을 갖게 된 외톨이 찰리와 고아 소녀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찰리 채플린의 분신 같은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1주년 기념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1936년에 제작됐지만 현대 시대상의 모습이 잘 투영된 작품으로 산업화 시대, 하나의 부품이 되어버린 노동자들과 피폐해진 사회 속 군상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영화 속 찰리 채플린의 모습을 통해 단순한 웃음과 그 이상의 진한 공감의 메시지로 새로운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 해피 브레드’ 감독과 제작진의 최신작 ‘해피 해피 와이너리’는 훗카이도의 작은 시골 마을인 ‘소라치’에서 포도와 밀을 재배하며 평온하고 심플하게 살고 있는 두 형제 ‘아오’와 ‘로쿠’ 그리고 그 곳에 캠핑카를 타고 찾아온 신비로운 매력의 여인 ‘에리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훗카이도 풍경 속에서 와인을 소재로 다양한 먹방과 현대인의 로망인 킨포크 라이프(소박한 생활)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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