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사)전주영상위(위원장 김승수)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대 전대학술문화관 대강당에서 2015 인도영화제(2015 INDIA FILM FESTIVAL iN JEONBU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26일 양일간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영화상영 시간은 오후 1시와 4시, 7시 1일 3회 상영하며 오전 10시부터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섹션에서는 ‘바르피’와 ‘란자나’, ‘람릴라’, ‘카하아니’ 등 유쾌한 군무가 특징인 ‘마살라’ 영화와 함께 현대 인도영화의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다.
특별 섹션에서는 인도 영화의 대가 ‘샤티아지트 레이’감독의 회고전 ‘아푸의 세계 3부작’을 만나볼 수 있다.
사티아지트 레이는 인도영화 특유의 신화적 판타지에서 벗어나 인도의 가난한 현실을 시적인 화면에 담았던 인도가 낳은 세계적인 감독이다.
영화제에서는 영화 관람뿐 아니라 전북 영상로케이션 사진전과 인도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타지마할 피규어 제작, 인도 전통의상 체험, 천연 타투 헤나 등 부대행사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북과 인도 간 문화교류를 시발점으로 토대를 닦아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도와 전주시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탄소산업 등을 포함한 양측의 산업교류 확대로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주영상위원회 사무국 063-286-0421(내선번호 4번)으로 연락하거나 2015인도영화제 블로그(http://blog.naver.com/indiajjfc)에서 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