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올해 7억3천만원을 투입, 조림사업대상지 98ha에 468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목재, 바이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사업으로 156ha에 편백·백합·상수리 등을 식재하고,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으로 30ha에 소나무·잣나무 등을 식재 산사태 등 각종 재해에 대한 조속한 복구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 11ha에 왕벚나무·편백을 식재키로 했다.
이외에도 군은 임도변 경관 밀원수길 조성사업으로 붉은꽃 아카시아를 식재, 양봉농가의 소득기반 조성하는 등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과 생태적으로 안정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림사업을 4월말까지 조기에 마무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경쟁력 있는 산림자원 기반 구축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공을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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