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립유치원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 우선입학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23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우선입학 비율을 지금보다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도내 공립유치원들은 도교육청의 정책 지침에 따라 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를 우선입학시키고 있으며 우선입학 대상자는 법정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다.
김 교육감의 우선 입학 비율 확대 주문으로 인해 경쟁률이 높은 도심권의 단설 공립유치원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자녀의 입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공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과 비교할 때 저소득층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 자녀를 더 많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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