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직후 총장 직속으로 ‘소통복지팀’을 만드는 등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이 현장방문을 통해 대학 전체와 소통하기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11일 이남호 총장은 현장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기 위해 첫 현장방문지를 익산 특성화캠퍼스와 인근의 부속 연구소로 정하고 현장업무 보고와 시설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 총장과 신양균·양문식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전체는 이날 오후 2시 익산 특성화캠퍼스를 방문해 수의대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생명자원대학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근에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등을 오후 내내 돌아보며 애로사항과 본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었다.
이 총장은 3월 개강 이후에도 단과대학 및 부속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은 ‘성장을 넘어 성숙’을 지향하는 전북대 발전의 전제조건”이라며 “낮은 자세로 의견을 경청하며, 구성원과 눈빛을 주고받는 직접 소통 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