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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조성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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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조성 ‘한걸음 더’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02.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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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 체결

군산시가 민선6기 최우선 시정정책인 어린이 행복도시 만들기에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문동신 시장은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오종남 사무총장과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군산시는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에 동참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아동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력 사항은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10가지 원칙과 46가지 지표 조성사업 추진을 비롯, 어린이 행복만족도 조사, 군산시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유엔아동권리협약 실현을 위한 아동권리 전략 개발 및 구축 등이다.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10가지 원칙은 유니세프가 정한 것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준수, 아동의 권리 법체계 마련, 아동관련 예산 확보, 아동권리 전담기구 신설, 아동권리 전략 개발 등이다.

더불어 아동의 정책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및 확대, 아동친화적인 법체계화 추진, 아동 의회 구성 및 아동예산 참여 실현 등에도 협력한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오는 2018년까지 신규 33개, 사업 확대 24개, 기존 3개 사업 등 60개 사업에 1,045억원을 투자해 어린이와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9일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전담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시단위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유니세프의 인도주의 사업 동참과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가 행복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고 우리 모두가 행복하면 살맛나는 도시가 된다는 핵심가치를 시정에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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