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남식 총장이 2007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위해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금강홀에서 열린 종합조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사업 종합조정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종합조정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 사업운영의 개선방안 제시, 세부사업 우선순위 설정, 사업의 실효성 제고, 전문 평가시스템 활용, 지역혁신발전시행계획과 국가균형발전 시행계획의 개선, 차년도 예산배분의 활용을 위한 평가 등이 주요 업무다.
평가 대상 사업과 예산은 지난해 균형발전특별회계에 지원된 16개 부처의 135개 사업 5조9천억원으로, △목표부합성 및 전략성 △시행과정의 효율성 △목표달성도 및 사업의 효과성 △중복성 △창의성 △낙후지역배려 등이 평가항목이다.
이 위원회는 산하에 9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분과위원장 9명과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6명을 포함 15명이 종합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북 출신 위원은 이경옥(예산처 균형발전재정기획관) 전 전주부시장과 양문식(전북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이남식 총장은 현재 전주시 지역혁신협의회 공동의장과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장 등을 맡아 지역발전과 새로운 산업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정부가 선정한 혁신리더 8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또한 이 총장은 인간공학회장, 이벤트학회장, 남원 세계허브산업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공로가 인정돼 2004년에는 정부로부터 홍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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