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여원 투입키로
무주군이 2015년도 슬레이트 처리사업 추진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지역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 4억 여원이 투입(120동)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슬레이트 주택과 지붕 및 벽체 건축물 소유자들 중 연령과 소득수준, 노후정도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와 운반, 처리를 위한 세대 당 지원 최대 한도액은 최대 336만원(전년 대비 17% 상승, 초과 금액 자부담)이다.
무주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자원순환 이지영 담당은 “지난해까지는 지원에 있어 면적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금액 한도만 부여해 철거·처리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거나 불법처리가 발생하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근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이 입증된 기관을 통함으로써 시행착오는 되도록 최소화하고 안전한 처리와 신뢰성 확보,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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