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창업과정과 농촌 팜 파티 전문가 양성과정 실시
장수군은 23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레드스쿨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강생 40여명에게 수료증과 개근상 수여식에 이어 레드스쿨 교육과정 결과발표와 농산물과 농촌문화 교류를 위한 팜 파티 시연이 진행됐다.
장수군 레드스쿨은 장수군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창업과정과 농촌 팜 파티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지난 4월부터 약 9개월간 85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농산물가공창업과정은 농산물가공창업전반에 걸친 교육내용으로 1차 농업에서 2차 가공 및 3차 유통을 통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농촌 팜 파티 전문가 양성과정은 농업·농촌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팜 파티(Farm party)”도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형 농촌모습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팜 파티의 기본역량 개발을 위한 테이블세팅, 스타일링(POP, 풍선아트, 농산물 포장 및 DP)등의 실습위주의 참여 식 수업과 고객서비스, 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등의 다양한 수업이 실시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정원 기술지원과장은 “지식적인 배움 뿐 아니라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에서도 6차산업화 실현을 위해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육생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며 장수군 6차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수료생들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농산물가공창업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 장수군의 6차 산업에 새로운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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