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간 진행될 진안순례는 10일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시작으로 성수면 친환경농업지구, 부귀면 모래재, 용담댐관리단, 동향면 수해피해지 등을 방문해 생명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매일 밤마다 주민, 종교인, 단체 회원들과 대화모임을 열어 농업의 미래, 마을개발, 주민자치, 농촌교육 등에 대한 토론을 갖고 13일에는 가막리에서 어린이 생명평화학교를 열 계획이다.
순례 마지막날인 16일(화)에는 진안군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하고 군청광장에서 생명평화기원 100배를 하는 것으로 진안 순례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법스님은 진안에서의 첫날 저녁 진안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좋은 분들과 진안순례를 함께 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순례로 진안에 생명과 평화의 희망을 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 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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