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겨울철 한파로 상수도 시설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공무원 2개반 11명과 상수도 대행업체 5개 업체 20명 등으로 ‘겨울철 동파대비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수도시설 동파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교체수리를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고지대와 관말지역 등 동파 취약시설에 대해 조기에 현지점검을 완료 했으며 상수도 관련 공사현장은 동절기 이전에 임시복구, 시민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토록 조치했다.
김제시는 보유중인 급수 운반차량 1대를 상시 대기하고 김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비상시에는 급수 운반차량을 지원받아 동파로 인한 급수체제를 구축했다.
김제시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놓아야 하며 수도계량기 내부나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헌옷이나 이불 등의 보온재료를 활용해 외부의 찬공기로부터 수도관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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