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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견제 한계, 제도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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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견제 한계, 제도개선 시급”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1.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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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 행감특위 임영택 위원장
 

매년 정례회 행정감사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에 한계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행정검사 보고서 작성을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활동을 마친 김제시의회 행점사무감사특위 임영택 위원장은 행감을 마무리한 소회를 이 같이 밝히고 제도보완과 의원들의 역량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AI방역활동으로 인한 시청 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감안해 행감 일정을 3분의 1로 줄이면서 시의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보람도 없이 심도있는 감사를 펼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번 행감에 대한 평가를 성과보다는 아쉬움으로 표현했다. 임 의원은 초선의원이 비중이 큰 상태에서 전반적으로 시정에 이해가 부족하고 준비가 소홀한 점도 솔직하게 시인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행감을 통해 바라 본 김제 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년 또 같은 잘못을 관례적으로 반복하고 있고 구조화됐다는 점입니다

임 위원장은 보조금 사업 선정과 사후관리 부실, 각종 정책용역 미반영과 성과부진, 원칙을 무시한 인사, 절차를 무시한 예산집행 등을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임 위원장은 김제시가 신규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역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눈에 띠었다며 칭찬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임 위원장은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와 활동강화 등을 통한 역량강화로 보다 내실있도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는 각오도 피력했다.

시민들이 시의원들을 선출해준 것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점과 단체장의 독선을 견제하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인식하고 임무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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