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이 든든한 힘 됐으면”
무주군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회장 주락창) 김장나누기 행사가 11월 25일 여성단체사무실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 손잡고 겨울나기”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와 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1천 포기로 김장을 담갔으며, 이를 6개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200명에게 전달했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회원들은 “김장을 해야 겨울나기가 수월한데 김장은 엄두도 못내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얼마나 심난하실까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부모님 생각하면서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가 그분들에게 겨우내 든든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했던 황정수 군수는 “김장철이라 개인적으로도 다들 바쁠 텐데 이웃을 위해 나서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서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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