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노조(위원장 선창주)가 13일 사랑의 김장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봉)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김제시 사회단체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2만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긴장 나눔행사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사랑의 김장 2만 포기 나눔행사는 김장나눔 추진위원회가 9000여㎡의 행복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거리로 김장을 담아 3400박스로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시설, 무료 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김제 벽골제 행사장에 배추를 직접 운송해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추를 손질하고 절임작업을 마치고 이날 김제시 각 사회단체들이 대거 김장작업에 참여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이석봉 위원장은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후원을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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